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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공항철도 203만 명 이용…작년 대비 4.4% 증가

‘황금연휴’ 공항철도 203만 명 이용…작년 대비 4.4% 증가

입력 2017-05-10 16:32
업데이트 2017-05-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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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관광 마케팅 통했나’…중·일 관광객↓, 동남아 국가 ↑

황금연휴인 4월 28일∼5월 7일 공항철도를 탄 이용객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공항철도는 이 기간 공항철도 전체 이용객이 203만9천842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와 금한령에도 불구, 외국인 이용객은 5만5천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다.

중국인 여행객이 줄어든 반면 동남아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여행객이 늘면서 전체 외국인 이용객은 증가했다.

실제 중국인과 일본인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와 25.6% 각각 줄어 1일 평균 이용객이 828명과 1천190명에 그쳤다.

반면 동남아 국가는 지난해 대비 9.6% 늘어나 1일 평균 1천221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유럽 등도 16% 증가한 하루 1천248명이 이용했다.

이 기간 입출국 수속을 할 수 있는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1일 평균 879명이 몰려 지난해보다 64.5%나 급증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베트남과 태국을 중심으로 해외 홍보 마케팅을 하면서 동남아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홍대입구역에 안내소인 트래블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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