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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삼척 산불, 헬기 19대 인력 5700명 투입…피해 규모는

강릉 삼척 산불, 헬기 19대 인력 5700명 투입…피해 규모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07 10:08
업데이트 2017-05-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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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이 건조·강풍 특보 속에 이틀째 이어진 강원 강릉과 삼척 산불의 7일 오전 중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 삼척 산불
강릉 삼척 산불 6일 낮 3시 27분쯤 대관령 자락인 강릉 성산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형 산불로 번져 인근 마을 민가를 태우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진화헬기 19대와 지상 인력 57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강릉과 삼척 산불 진화율은 각 80%와 20%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3시 32분께 발생한 산불은 오전 9시 30분 현재 가옥 30채를 태워 311명의 이재민을 냈다. 산림 피해 면적도 잠정 50㏊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진화율은 80%를 보인다.

지난 6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삼척 산불도 폐가 1채를 태우고 80㏊(잠정)의 산림을 초토화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진화헬기 22대와 지상 인력 2천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삼척 산불의 진화율은 현재 20%를 보인다. 삼척 산불은 암반 지역으로 지상 인력 투입이 어려운 데다 담수지가 다소 멀어 진화가 더딘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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