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재→이원석 부장검사, 박근혜 ‘뇌물 조사’ 시작

한웅재→이원석 부장검사, 박근혜 ‘뇌물 조사’ 시작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21 21:31
업데이트 2017-03-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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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의 박근혜 전 대통령
피의자 신분의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웅재 부장검사에 이어 이원석 부장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21일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피의자로 소환, 11시간 만에 담당 검사를 바꿔 야간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조사는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맡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8시 35분께까지 한웅재(48·사법연수원 27기) 형사8부장에게서 조사를 받았다.

이 부장검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해왔다.

수사본부 측은 “특이사항 없이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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