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먹는 데 태극기 왜 입냐” 서석구에 일갈한 시민

“우동 먹는 데 태극기 왜 입냐” 서석구에 일갈한 시민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06 18:04
수정 2017-03-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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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먹는 서석구 변호사
우동 먹는 서석구 변호사 유튜브 영상 캡처
박근혜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 서석구 변호사가 태극기를 두르고 우동을 먹다가 한 시민에게 지적을 당했다.

지난 2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서울의 소리 박사모 응징취재 서석구! 태극기를 ‘앞치마’ ‘깔개’로 쓰다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지난달 25일 기흥 휴게소에서 태극기를 앞치마처럼 두르고, 깔고 앉아 우동을 먹던 박근혜 변호사이자 어버이연합 서석구”라고 설명했다.

34초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우동을 먹고 있는 서석구 변호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서 변호사를 향해 “태극기가 우동 먹는데 입는 옷이냐. 태극기는 우리나라 국기다. 태극기를 입지 마라”며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질렀다.

이에 주변에 있던 어버이연합회 회원들이 남성을 제지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비난과 욕설을 쏟아냈고 서 변호사는 태연한 듯 우동을 먹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 조회 수 36만건을 넘었으며 댓글은 1100여개가 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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