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묘도대교서 트레일러, 분리대 충격 연료 일부 유출

여수 묘도대교서 트레일러, 분리대 충격 연료 일부 유출

입력 2017-02-10 10:46
수정 2017-02-10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0일 오전 전남 여수시 월내동 묘도대교 위에서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연료통이 파손돼 경유 2∼3ℓ가 도로 위로 유출돼 소방대원들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연합뉴스
10일 오전 전남 여수시 월내동 묘도대교 위에서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연료통이 파손돼 경유 2∼3ℓ가 도로 위로 유출돼 소방대원들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연합뉴스
10일 오전 10시 5분께 전남 여수시 월내동 묘도대교 위에서 광양에서 여수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연료통이 파손돼 경유 2∼3ℓ가 도로 위로 유출됐다.

또 중앙분리대 파편이 튀면서 건너편 차로를 주행하던 김모(53)씨의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사고를 냈다.

그러나 김씨 등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모 운수회사 소속인 이 트레일러는 이날 부산에서 화물을 싣고 여수산단으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기름 유출을 막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