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공원서 야생오리 폐사체…AI 검사 의뢰

서울 목동 공원서 야생오리 폐사체…AI 검사 의뢰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06 15:39
수정 2017-02-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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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서 청둥오리 폐사체 발견 [독자 제공=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서 청둥오리 폐사체 발견 [독자 제공=연합뉴스]
서울 목동 파리공원에서 6일 오전 야생오리 폐사체가 발견됐다. 방역 당국은 관련 기관에 이 폐사체의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서울시와 양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7분쯤 공원을 지나던 시민이 야생오리 폐사체 1점을 발견해 신고했다.

최초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구청 당직실로 전달했고, 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에 보고했다.

방역 당국은 현장 주변을 살균 소독한 데 이어 날이 밝은 뒤 국립환경과학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발견 장소 인근에는 “AI 의심 조류 발견으로 현재 진단 의뢰 중이니 접근을 금지한다”는 접근 금지 안내 팻말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오리 폐사체는 일반적인 폐사체일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2개월 사이에 90여 건의 폐사체 검사를 의뢰했지만, AI 양성은 성동지대 뿔논병아리 1건에서만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야생오리 폐사체 AI 감염 여부 확인까지는 5~7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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