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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항소심 이달 중 마무리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항소심 이달 중 마무리

입력 2017-01-10 16:51
업데이트 2017-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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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1심에서 실형을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의 공판에서 “마지막 공판기일은 이달 24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소심 판결은 다음 달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재판부는 공판이 마무리되는 날로부터 2∼3주 뒤를 선고 기일로 지정한다.

재판부는 예정된 국회 의원회관 현장검증을 20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재판부는 ‘금품 전달자’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이 모순된다는 홍 지사 측 주장에 따라 현장검증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또 당초 이날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가 불출석한 기자들을 16일 다시 부른다는 방침이다. 홍 지사 측은 언론에 보도된 금품 전달 장소와 경위가 윤씨의 진술과 엇갈리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기자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홍 지사는 국회의원이었던 2011년 6월 중·하순께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윤씨를 만나 쇼핑백에 든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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