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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하루 30만원 스위트룸에서 도피 생활”

“정유라, 하루 30만원 스위트룸에서 도피 생활”

김서연 기자
입력 2016-12-28 08:11
업데이트 2016-12-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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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정유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독일에서 ‘호화판 도피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방송 캡처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가 독일에서 ‘호화판 도피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TV조선은 독일에서 도피 중인 정씨가 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혼자 사용하면서 추적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씨가 머무르는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 카를스루에로, 교민이 드물어 눈을 피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프랑스까지 차로 15분 거리, 스위스까지는 2시간 정도밖에 안 걸릴 만큼 교통이 편하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215실 규모 7층짜리 호텔에서 묵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에서 단 한 개뿐인 스위트룸으로 하루에 숙박비로 30만원 이상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독일 생활을 지원해 주는 윤모씨와 장모씨, 아이를 돌봐주는 조선족 여성 등 한국인 10여명과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또 언제든 다른 장소로 움직일 수 있게 숙박 계약을 짧게 자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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