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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야 ‘대통령 퇴진·탄핵 인용 촉구’ 전국서 촛불집회

성탄전야 ‘대통령 퇴진·탄핵 인용 촉구’ 전국서 촛불집회

입력 2016-12-24 13:43
업데이트 2016-12-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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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제주·대전 등 시국대회 및 행사 열려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 조기 인용을 촉구하는 시국대회와 촛불집회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지방 곳곳에서 열린다.

‘박근혜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서면 중앙로에서 제8차 주말 시국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 황교안 내각 총사퇴, 국정농단 관련 정책 폐기 등을 촉구한다.

DJ DOC도 이 집회에 참가, 무대에 올라 ‘수취인분명’과 대표곡을 들려준다. 산타모자 나눠주기, 탄핵 트리 만들기 행사도 이어진다.

주최 측은 수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 측은 1만 명 안팎으로 예상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 주최 제9차 시국대회가 오후 5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하거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점을 고려, 시민들에게 빨간색 옷을 입고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주·김해·양산·거제·통영·사천에서도 지역별 운동본부나 비상시국회의 주최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집회 별로 1천명 이상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 행동’은 오후 5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제10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연다.

노래공연과 3분 자유발언, 지정발언, 소원지 걸기, 거리 행진 등이 이어진다. 주최 측은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에서도 같은 시각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 도로에서 6차 시국대회가 열린다.

이들은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동반 사퇴를 촉구하고, 시내 2∼3km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세종과 청주, 천안·공주·서천·홍성군 등 충청권에서도 촛불집회·시국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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