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최외출(60) 교수가 정년을 4년여 앞두고 낸 명예퇴직 신청서를 반려했다.
영남대는 21일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원인사위원회를 열어 논의 끝에 최 교수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1년 8월이 정년인 최 교수는 명퇴가 받아들여지면 내년 2월 28일 자로 퇴직할 예정이었다.
교내에서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는 박정희리더십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내는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교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새마을 전도사’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최 교수는 법인 측과 갈등을 빚은 노석균 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총장 후보에 거론되기도 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져 물망에서 멀어지기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과 학과 발전을 위해 최 교수 명퇴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위원회에서 내년 2월 명퇴 신청을 승인한 교수는 단 한 명이다.
영남대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정관과 ‘교직원 명예퇴직수당 지급 규정’에 따라 교직원 수급계획 및 예산 사정을 감안해 학기별 명예퇴직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남대는 21일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원인사위원회를 열어 논의 끝에 최 교수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1년 8월이 정년인 최 교수는 명퇴가 받아들여지면 내년 2월 28일 자로 퇴직할 예정이었다.
교내에서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는 박정희리더십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내는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교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새마을 전도사’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최 교수는 법인 측과 갈등을 빚은 노석균 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총장 후보에 거론되기도 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져 물망에서 멀어지기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과 학과 발전을 위해 최 교수 명퇴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위원회에서 내년 2월 명퇴 신청을 승인한 교수는 단 한 명이다.
영남대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정관과 ‘교직원 명예퇴직수당 지급 규정’에 따라 교직원 수급계획 및 예산 사정을 감안해 학기별 명예퇴직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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