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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안 비켜줘?” 2.5㎞ 택시 쫓아 상향등 켜며 보복운전

“길 안 비켜줘?” 2.5㎞ 택시 쫓아 상향등 켜며 보복운전

입력 2016-12-20 09:33
업데이트 2016-1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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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길을 양보하지 않았다며 택시를 쫓아다니면서 위협 운전을 한 혐의(특수 협박)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10분께 흥덕구 신봉동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62)씨의 택시를 향해 경적을 울리며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택시를 2.5㎞ 가량 쫓아다니며 상향등을 반복해서 켜는 등 위협 운전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고 했는데, 택시가 비켜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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