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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불편 해소” 서울시, 17일 지하철 증편·막차 연장

“촛불집회 불편 해소” 서울시, 17일 지하철 증편·막차 연장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16 18:05
업데이트 2016-12-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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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가는 길
광화문광장 가는 길 제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는 집회에 참석하려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2016.12.3 연합뉴스
서울시가 17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8차 촛불집회를 대비해 지하철을 증편하고 막차 연장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6일 “주말 촛불집회에 나오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안전,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인근 지하철 출입구 계단과 난간, 환기구 주변 등에 35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관리한다.

또 구급차 20대와 소방차량 33대, 구급대원 등 소방관 234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기한다.

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5호선 광화문∼화곡, 광화문∼군자 노선에서 4편성, 8회 추가 운행한다. 1∼4호선 7편성을 비상 대기하고 승객이 집중될 경우 탄력적으로 투입해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도 검토한다. 도심을 경유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33대에서 44대로 확대 운행한다. 배차간격도 40∼50분에서 25∼35분으로 단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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