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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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유명 프로야구 선수로서 해외 원정도박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런 형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 실체적 진실에 가까운 진술을 했고 이 사건 범행으로 얻은 이익이 적은 점,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던 점 등은 구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안지만은 지난 2월 친구 등이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 6500만원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