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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현재 110만명…5차 때보다 동시간대 10만명 더 운집

오후 7시 현재 110만명…5차 때보다 동시간대 10만명 더 운집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12-03 19:35
업데이트 2016-12-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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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촛불집회, 저녁 7시 기준 110만명 참가
12월 3일 촛불집회, 저녁 7시 기준 110만명 참가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2016.12.3 강성남 기자 snk@seoul.co.kr
3일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6차 촛불집회는 최대 인파가 운집했던 지난 주 5차 촛불집회보다도 더 많은 인원이 몰렸다.

주최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7시 기준으로 110만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밝혔다. 6시에 60만명이 모이더니 불과 30분 뒤인 6시 30분에는 90만명으로 30만명이 늘었다. 이어 7시엔 110만명(주최측 기준)이 늘어 지난 주 같은 시간 대의 100만명보다 10만명이 더 증가했다. 주최측은 “즉각 퇴진을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이후 국민들이 더 많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본집회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4시부터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 자하문로16길 21앞, 팔판길 1-12 126맨션까지 3개 경로로 청와대 포위 행진을 벌였다. 1차 행진이 끝난 이후 일부는 청와대 200m 앞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도 본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내에 경비병력 258개 중대 2만명을 배치했다. 율곡로와 사직로, 자하문로, 효자로, 삼청로, 세종대로, 종로, 새문안로 등 집회·행진 구간 차량 운행은 통제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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