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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10% 감소 예상… 현장서 헌신한 교통가족 덕분”

“교통사고 사망 10% 감소 예상… 현장서 헌신한 교통가족 덕분”

류찬희 기자
입력 2016-12-03 00:04
업데이트 2016-12-0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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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 318명 포상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정호 국토부 2차관과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교통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김영만(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서울신문 사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김영만(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서울신문 사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정부는 이날 양태호 교통문화시민연합 봉사단장에게 산업포장을 준 것을 비롯해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318명(단체 포함)을 포상했다.

최 차관은 인사말에서 “교통 유관기관과 언론사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 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는 교통가족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최 차관은 “그러나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꼴찌 수준”이라며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양보 운전, 법규 준수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서울신문은 국내 유일의 가장 오래된 공영신문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9년째 교통문화발전대회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 실천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선진 교통문화 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교통사고 줄이기와 같은 공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오 이사장은 “교통사고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재앙이고, 경제적 피해도 연간 26조원에 이른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최고속도 시속 50㎞ 제한, 사업용 차량 안전대책 실시, 첨단경고장치 보급 활성화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1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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