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9층서 추락 남고생 나무에 걸려 ‘구사일생’

아파트 9층서 추락 남고생 나무에 걸려 ‘구사일생’

입력 2016-11-24 09:55
수정 2016-11-24 14: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파트 9층 베란다에서 떨어진 남고생이 나뭇가지에 걸려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24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께 대구시 달서구 한 아파트 9층에서 고등학교 3학년 A(18)군이 화단으로 떨어졌다.

A군은 손, 팔 등이 긁혔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락하던 A군 옷과 신체 일부가 1층 화단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충격을 완화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베란다 수납장에 있는 간식을 꺼내기 위해 상자를 딛고 일어서는 순간 중심을 잃고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