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 임관전 집단성폭행사건 연루 민간인 3명 입건

육군 장교 임관전 집단성폭행사건 연루 민간인 3명 입건

입력 2016-10-26 14:00
수정 2016-10-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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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소위 2명이 임관 전 ROTC 교육생 시절에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추행한 사건에 연루된 민간인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광주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육군 소위 2명이 가담한 집단 성폭행·추행 사건에 연루돼 군 헌병대로부터 이첩된 A(23)씨 등 3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친구인 소위 2명과 지난해 11월 20대 여성과 광주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이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위 1명이 7월 휴가를 나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를 당해 군 헌병대의 수사를 받던 중 노트북에 보관 중이던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영상이 발견돼 추가 범행이 발각됐다.

군 헌병대는 동영상에 등장한 소위 1명을 추가로 입건하고 A씨 등 민간인 3명의 사건을 경찰로 보냈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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