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9일째…열차운행률 83.0%

철도파업 29일째…열차운행률 83.0%

입력 2016-10-25 10:01
수정 2016-10-25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업 5주째도 KTX 100% 등 현재 운행수준 유지

철도파업 29일째인 25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83.0%에 머물며 승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전망이다.

파업 기간이 한 달에 가까워지면서 노조의 파업 대오 유지도 쉽지 않아 이번 주가 파업 지속 여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은 2천52대에서 1천814대로 줄어 88.4% 운행한다.

새마을호는 48대에서 28대로 줄어 운행률이 58.3%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줄어 62.3%의 운행률을 보인다.

화물열차는 241대에서 112대로 줄어 평상시 절반에 못 미치는 46.5% 수준으로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천327명, 복귀자는 419명, 전체 노조원의 파업참가율은 39.9%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20명, 직위해제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