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 화학업체서 폭발·화재…1명 중상

울산 온산공단 화학업체서 폭발·화재…1명 중상

입력 2016-10-24 14:09
수정 2016-10-24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4일 오후 폭발?화재사고가 난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화학제품생산업체인 금정에서 소방관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폭발?화재사고가 난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화학제품생산업체인 금정에서 소방관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1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화학제품생산업체인 금정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최모(38)씨가 중상(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증세가 심해 부산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불은 이 회사 경화제 건조동을 대부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화제 건조동은 인조 대리석을 단단하게 만드는 원료를 건조해 포장하는 공장이다.

소방당국은 수분이 함유된 분말을 히터에 넣어 말리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히터기 불량 여부와 안전관리 소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