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문 닫힌 횟집에 침입해 수족관에 든 활어를 꺼내 손질한 뒤 훔쳐 달아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이모(5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께 부산 서구의 한 전통시장 내 횟집 비닐 천막을 찢고 들어가 수족관에서 시가 90만원 상당의 광어 6마리를 꺼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퍼덕퍼덕 살아있는 광어를 들고 가기 곤란하자 횟집 주방에서 도마와 칼을 꺼내 머리와 비늘을 떼는 등 손질을 한 뒤 비닐봉지에 담아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신질환을 앓는 이씨는 최근 전통시장에서 잇따라 생필품을 훔쳐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전통시장 내에 설치된 최신식 폐쇄회로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부산 서부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이모(5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께 부산 서구의 한 전통시장 내 횟집 비닐 천막을 찢고 들어가 수족관에서 시가 90만원 상당의 광어 6마리를 꺼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퍼덕퍼덕 살아있는 광어를 들고 가기 곤란하자 횟집 주방에서 도마와 칼을 꺼내 머리와 비늘을 떼는 등 손질을 한 뒤 비닐봉지에 담아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신질환을 앓는 이씨는 최근 전통시장에서 잇따라 생필품을 훔쳐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전통시장 내에 설치된 최신식 폐쇄회로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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