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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방충망 160개 훼손?…알고 보니 주민 오해

아파트 방충망 160개 훼손?…알고 보니 주민 오해

입력 2016-09-30 10:03
업데이트 2016-09-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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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민 고발장 반려

이달 초 광주 한 아파트에서 제기된 방충망 훼손 의혹은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서구 쌍촌동 아파트 입주민이 제기한 방충망 훼손 의혹이 사실과 달라 고발장을 반려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 A(68)씨는 당시 고발장에서 아파트 9개 동 160여개 비상계단 창문 방충망이 구멍 났거나 완전히 뜯겼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너무 낡아 기능을 상실한 방충망 295개 중 특히 미관을 해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를 제거했던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사실관계를 오해하고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A씨의 고발장을 반려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물손괴 혐의 여부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고발장에 담긴 주장은 허위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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