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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경절 관광객 25만명…인천공항 내달 9일 가장 붐빈다

中국경절 관광객 25만명…인천공항 내달 9일 가장 붐빈다

입력 2016-09-29 09:07
업데이트 2016-09-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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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하루 총 17만6천여명 이용 예상…공항 특별운영 나서

다음 달 중국 국경절 연휴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공항도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10월1∼7일)의 영향을 받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 사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승객은 165만 2천여명이다.

도착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내달 3일로 9만 2천여명으로 추산된다. 오후 3∼5시 입국장에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내달 1일로 8만 8천여명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오전 6∼8시에 출국장이 혼잡할 전망이다.

출발과 도착을 모두 합해 가장 붐비는 날은 내달 9일로, 17만 6천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이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체 승객을 추산한 수치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4%(총 이용객 기준) 증가한 수치다.

이런 증가는 국경절을 맞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출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주요 혼잡 구역에 인력 배치를 늘리거나 조기 운영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단 이달 30일과 내달 1일 2번 출국장을 30분 빨리 열어 오전 6시부터 조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출국 승객 증가 예상에 따라 검색인력을 8∼32명 추가 투입하고 3ㆍ4번 출국장을 조기 운영할 방침이다.

수화물 대란을 막기 위해 주요 설비를 점검하고 수하물 부하량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꾀한다.

면세품 인도장과 부가가치세 환급 카운터에도 추가인력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특별 할인 및 한류 문화 체험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발맞춰 관광객의 이목을 끄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 국경절 기간에 중국인 25만명이 방문할 예정인 만큼 완벽한 준비로 한국의 관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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