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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이름표 달고 공부도 국가대표 처럼”

“태극기 이름표 달고 공부도 국가대표 처럼”

송한수 기자
송한수 기자
입력 2016-09-29 00:30
업데이트 2016-09-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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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前차관, 한일고와 MOU

정재근(오른쪽)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28일 한일고 학생들에게 태극기 이름표를 달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은 이준원 한일고 교장. 행정자치부 제공
정재근(오른쪽)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28일 한일고 학생들에게 태극기 이름표를 달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은 이준원 한일고 교장.
행정자치부 제공
“태극기를 새긴 이름표를 가방에 달고 언제나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태극기에 깃든 우리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세요.”

정재근(55) 전 행정자치부 차관은 28일 충남 공주시 한일고 대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 전 차관은 ‘태극기를 매일 다는 사람들의 모임’(태극기 사랑) 대표로 이날 오후 2시 한일고와 태극기 사랑 운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련 연구, 교육, 홍보, 전시 등 각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꾀한다. 지속적인 태극기 사랑 운동 지원 및 확산, 태극기 사랑 동아리 결성 및 지원, 전문지식 및 관련분야 활동 지원·교류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태극기 사랑을 통해 나라사랑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다.

정 전 차관은 학교에 태극기 이름표 1000여개를 전달했다. 태극기 사랑 회원이자 공주 출신 기업인이 대표로 있는 ㈜MPC가 사회공헌 활동 차원으로 후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9-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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