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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1인 소방서’ 전국 59곳 달해…전남 52%”

권은희 “‘1인 소방서’ 전국 59곳 달해…전남 52%”

입력 2016-09-27 10:12
업데이트 2016-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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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한 명만 상주하는 ‘1인 소방서’가 전국에 5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6 1인 소방서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지역대는 총 59곳으로 이 가운데 52%(31곳)가 전남에 집중돼 있다.

또한 전국 1인 지역대 25%(15곳)는 소방관 한 명이 10만㎡ 이상을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관 1인이 10만㎡ 이상을 관할하는 지역은 전남이 31곳 중 2곳, 강원이 14곳 중 9곳, 경북이 14곳 중 4곳 순이었다.

특히 관할면적이 가장 큰 지역인 강원 인제 서화지역대는 독도 면적(약 0.18㎢)의 1천472배에 이르는 265㎢를 담당, 소방관 1인의 활동 범위가 과도하게 설정돼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권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인 지역대를 최대한 개선하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절반 이상이 전남에 밀집되어 있어 안전처는 부족한 전남권 소방 인력 충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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