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서 캥거루 1마리 탈출 소동…“뭔가에 놀란 듯”

에버랜드서 캥거루 1마리 탈출 소동…“뭔가에 놀란 듯”

입력 2016-09-25 20:28
수정 2016-09-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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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테마파크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25일 캥거루가 탈출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4시께 몸길이 1m가 넘는 5살가량 된 수컷 캥거루 1마리가 에버랜드 동물원 캥거루 우리를 빠져나와 10여 분간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사육사들에게 붙잡혔다.

주말을 맞아 에버랜드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캥거루 우리에서는 별다른 파손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에버랜드 측은 이 캥거루가 높이 1.5m가량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캥거루가 뭔가에 놀라 우리를 탈출한 것 같다”며 “캥거루 탈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울타리 등을 강화해 재발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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