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매우 크니 건강 조심하세요”…남부해안 강풍경보

“일교차 매우 크니 건강 조심하세요”…남부해안 강풍경보

입력 2016-09-20 07:17
수정 2016-09-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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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0일 전국이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 15.6도, 인천 16.1도, 수원 16.2도, 춘천 12.6도, 강릉 12.8도, 청주 15.2도, 대전 15도, 전주 16.8도, 광주 17.7도, 제주 21.4도, 대구 17.8도, 포항 20도, 부산 18.6도, 울산 18.8도 등이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영향으로 영남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거문도, 초도에는 강풍경보가, 경북 포항, 경주, 전남 여수 등지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그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남해 전해상, 제주 전해상, 동해 전해상(중부앞바다 제외)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조금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그밖의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21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말라카스가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21일부터는 해상특보가 점차 약화하거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탓에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천문조는 달이나 태양의 인력을 받아 해수면이 통상 하루에 두 차례 주기적으로 상승, 하강하는 현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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