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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규모 4.5 지진…한수원 “전국 원전 정상 가동”(종합)

경주 규모 4.5 지진…한수원 “전국 원전 정상 가동”(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9 21:47
업데이트 2016-09-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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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재난 비상단계 C급에서 B급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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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성 원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오후 8시 33분쯤 경북 경주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진 발생 이후 전국 원자력 발전소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 발생지 인근에 있는 신월성 원전을 비롯해 모든 원전이 정상 운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진 발생지와 멀지 않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전의 재난 비상단계를 C급에서 B급으로 상향했다.

한수원은 재난 비상단계를 평시(관심), C급(주의), B급(경계), A급(심각)으로 구분해 대처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진 규모가 4.0∼4.9 이상이면 B급 비상단계에 해당한다”며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A급을 발령했다가 이후 C급으로 낮췄지만,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B급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역대 최대 강진으로 수동 정지한 월성 원전 1∼4호기는 일주일째 A급 비상단계가 발효된 상태며 이번 지진과 상관없이 정밀 검사를 위해 운전이 중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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