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귀경길 정체 예상보다 빨리 풀려…“오후 10시 해소”

귀경길 정체 예상보다 빨리 풀려…“오후 10시 해소”

입력 2016-09-17 21:21
업데이트 2016-09-17 21: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추석 연휴 넷째 날이자 토요일인 17일 귀경객으로 정체를 빚던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은 예상보다 빨리 풀려가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사이 등 총 25㎞ 구간에서 시속 40㎞ 이상 속도 내기 어렵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나들목→호법분기점 16.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는 일부 상습 정체 구간을 제외하고는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승용차로 이날 오후 8시 서울을 향해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4시간20분, 목포에서 3시간40분, 대구에서 3시간23분, 대전에서 2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에서는 4시간22분, 광주에서는 3시간20분, 강릉에서는 2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36만대로, 자정까지 24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대로, 17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17만대로 추산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평소 주말보다 적은 소통량을 보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보였던 정체는 일부 상습 정체 구간을 제외하고는 오후 10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은 평소 주말보다는 덜 막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