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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비·남부지방 호우특보?태풍 말라카스 영향 언제부터?

전국 대부분 비·남부지방 호우특보?태풍 말라카스 영향 언제부터?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9-17 10:28
업데이트 2016-09-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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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도로
물에 잠긴 도로 17일 오전 전남 담양군의 한 도로가 폭우로 잠겨 차량들이 물살을 헤치며 거북이 걸음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016.9.17 [독자 제공=연합뉴스]
추석 연휴 넷째날인 17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 남부, 전북, 남해안 일부 등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14호 태풍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어 오늘과 내일 사이에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충남남부, 제주도 80~150㎜이다. 전남, 경남, 경북 남부, 제주도 산간 등은 200㎜ 이상 예상된다.

충청 남부를 제외한 충청도(17일), 강원영동은 30∼80㎜가, 서울, 경기도(17일), 강원영서(17일)에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비의 영향으로 기온도 전날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0.5도, 인천 20도, 강릉 19.5도, 대전 20도, 광주 19.2도, 대구 18.3도 등을 가리켰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 서해남부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18일 늦은 오후부터 19일 제주도와 남해상에 약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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