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규모 2.2 여진 발생…본진 이후 323회

경북 경주서 규모 2.2 여진 발생…본진 이후 323회

입력 2016-09-15 21:34
수정 2016-09-15 2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오후 7시4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 리히터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은 이달 12일 경주에서 있었던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의 여진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총 323회로 집계됐다.

여진 규모별로는 1.5∼3.0이 308회이고, 3.0∼4.0은 14회, 4.0∼5.0은 1회다.

기상청은 당초 여진이 3∼4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여진 발생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 주민들은 계속되는 여진으로 신경이 곤두서고 깜짝 놀라는 등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2일 오후 8시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진계를 이용해 지진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