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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5.8 지진… 한국이 흔들렸다] 지진시 대피 요령은

[경주 5.8 지진… 한국이 흔들렸다] 지진시 대피 요령은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16-09-13 01:28
업데이트 2016-09-1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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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밑으로 피하고 담·대문서 멀리하고

지진이 발생하면 우선 탁자 등 밑으로 피하면서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전기·가스 등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12일 국민안전처의 지진 시 행동요령에 따르면 집 안에서 지진을 느끼면 진동 시간은 1∼2분이므로 이 시간에는 중심이 낮고 튼튼한 탁자 등의 밑에 들어가 탁자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해야 한다. 탁자가 없다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지진 발생 때는 작은 흔들림을 느낀 순간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의 불을 꺼야 한다.

집 밖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블록 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끼면 이를 붙잡고 서 있기 쉽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블록 담이나 대문 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 중일 때는 타이어가 펑크 난 듯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우선적으로 정차해야 한다. 이 밖에 산사태나 발생 우려 지역에서는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6-09-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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