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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흔들’ 신고에 “빨리 대피하라”…광주·전남 수백건 신고

‘건물 흔들’ 신고에 “빨리 대피하라”…광주·전남 수백건 신고

입력 2016-09-12 20:22
업데이트 2016-09-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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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 수백건이 접수되고 있다.

12일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 119상황실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오후 7시 44분 이후 잇따라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광주와 전남에 각각 200∼300건에 달하는 지진감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남 동부권 지역인 여수, 광양, 순천, 곡성 지역에서 더 많이 접수되고 있다.

여수에서는 아파트 건물과 내부 집기가 심하게 흔들려 주민들 수백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지진 발생 초기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에 “빨리 대피하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광주·전남의 지자체와 119소방본부 등 관계 당국은 지진피해가 발생했는지 긴급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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