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귀성객들 신분증 없인 고향 못 가나

섬지역 귀성객들 신분증 없인 고향 못 가나

입력 2016-09-12 17:00
수정 2016-09-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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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추석 연휴 유람선·도선 안전관리 강화

남해안 섬 지역 귀성객들도 추석 연휴에 신분증 없이는 고향에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귀성길 유람선·도선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객 신분확인제를 홍보하고 추석 연휴에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행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은 승객은 반드시 신분증(미성년자는 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야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유·도선 사업자는 승선자 명부작성 때 승객의 신분증 지참 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했다.

만약 유·도선 사업자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승선할 수 없으며 이를 집중 단속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만약 귀성길에 신분증이 없으면 고향에 갈 수 없다는 의미다.

통영해경 관할에는 67척의 유람선이 21개 항로, 27척의 도선이 20개 항로에서 각각 귀성객들의 고향길을 돕는다.

지난해 유람선이 3만1천600여명, 도선은 2만2천여명의 귀성객을 태우고 운항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신분확인제를 지속해서 알리면서 집중 단속을 펼쳐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대국민 해양안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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