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혼자 다니는 여성과 취객의 소지품을 빼앗거나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절도 등 혐의로 유모(3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씨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동대문구의 골목과 사우나 등에서 8차례 현금과 휴대전화 등 금품 700만원 가량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를 받는다.
주로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들거나 사우나에 쉬러 온 이들의 소지품을 도둑질했으나 새벽에 혼자 다니는 여성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뺏기도 했다
유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산 것으로도 조사됐다. 주로 담배를 구매해 지인에게 나눠주거나 헐값에 팔았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절도 등 혐의로 유모(3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씨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동대문구의 골목과 사우나 등에서 8차례 현금과 휴대전화 등 금품 700만원 가량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를 받는다.
주로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들거나 사우나에 쉬러 온 이들의 소지품을 도둑질했으나 새벽에 혼자 다니는 여성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뺏기도 했다
유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산 것으로도 조사됐다. 주로 담배를 구매해 지인에게 나눠주거나 헐값에 팔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