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8 지진> 불안에 떠는 시민들
12일 저녁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두 차례 강진으로 놀란 포항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불안에 떨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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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는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대처상황을 보고하고 추가적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도 비상대응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지진감지 등을 느꼈다는 119 신고상황은 3만7267건이며,인명피해는 부상자 2명이 접수됐다.
일부 가벼운 건물 균열과 TV 엎어짐 등 34건이 신고됐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경주 지진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이번 지진 규모는 5.8로 남한에서 제일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1978년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