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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추석날 대북전단 뿌린다

탈북자단체, 추석날 대북전단 뿌린다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9-12 11:09
업데이트 2016-09-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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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연합뉴스
북한 핵실험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탈북자단체가 추석 명절 당일에 대북전단을 뿌린다고 예고했다.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1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 3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단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과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는다. 미화 1달러짜리 지폐와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편지도 풍선에 담아 함께 띄운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등 40여 명은 대북전단을 날린 뒤 오전 11∼12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합동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추석을 맞아 합동 차례를 지내기에 앞서 대북전단을 보낼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다시 논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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