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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전날 밤 사무실에 혼자 들어가 극단적 선택”

“하일성, 전날 밤 사무실에 혼자 들어가 극단적 선택”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9-08 16:30
업데이트 2016-09-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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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가인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이 하씨의 사무실에서 시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TV 캡처
야구해설가인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이 하씨의 사무실에서 시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TV 캡처
야구해설가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송파구 삼전동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하씨가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하씨의 사망에 대해 자살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하씨가 오전 6시 전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불미스러운 일이 보도되면서 명예가 실추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다.

하씨는 아내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작성했으나 끝내 보내지는 않았다.

하씨는 전날밤 가락시장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밤 12시쯤 혼자 사무실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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