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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벌초객 몰려 정체…“오후 7시 해소”

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벌초객 몰려 정체…“오후 7시 해소”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3 10:48
업데이트 2016-09-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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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로 꽉 막힌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신문DB
차량들로 꽉 막힌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신문DB
토요일인 3일 전국 고속도로에 이른 추석 벌초행렬과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아침부터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1㎞ 등 총 35.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도 북수원나들목→동수원나들목 6.4㎞,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20.3㎞ 등 총 26.7㎞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역시 화성휴게소→서평택분기점 8.2㎞,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등 총 24.7㎞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 동서울만남휴게소→곤지암나들목 22.5㎞ 등 총 26.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4.6㎞,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0㎞ 등 총 10.6㎞ 구간에서 다소 막히지만 대체로 소통이 원활하다.

현재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대, 들어온 차량은 9만대다. 이날 총 44만대가 수도권을 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총 477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벌초하러 가는 차량이 많아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의 경우 오전 11시∼정오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쯤 해소되고, 상행선은 오후 6∼7시쯤 가장 많이 막혔다가 오후 7∼8시쯤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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