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에 불만’ 14세 청소년,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해

‘용돈에 불만’ 14세 청소년,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해

입력 2016-08-19 22:42
수정 2016-08-19 22: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4세 청소년이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14)군을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낮 12시께 인천시 남동구 원룸주택에서 아버지 B(53)씨를 방 안에 있던 책상 다리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경찰에 직접 신고한 A군은 용돈 문제로 아버지에게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B씨는 척추장애를 갖고 있어 특별한 직업 없이 아들과 둘이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중학교 2학년 나이지만 학교는 다니지 않았으며, 만 14살이 지났기 때문에 형사미성년자는 아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