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대상이던 현직 경찰관이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전북 김제시 만경읍 한 저수지에서 김제경찰서 소속 A(43)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가족들에게 ‘귀가가 늦을 것 같다’고 전화한 A 경사는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탐문 등으로 저수지에 빠져 숨져 있는 A 경사를 발견했다.
우울증을 앓던 A 경사는 최근 공무원 품위 유지 손상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A 경사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기로 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A 경사에게 마지막 소명 기회를 주고 징계위를 열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A 경사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전북 김제시 만경읍 한 저수지에서 김제경찰서 소속 A(43)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가족들에게 ‘귀가가 늦을 것 같다’고 전화한 A 경사는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탐문 등으로 저수지에 빠져 숨져 있는 A 경사를 발견했다.
우울증을 앓던 A 경사는 최근 공무원 품위 유지 손상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A 경사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기로 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A 경사에게 마지막 소명 기회를 주고 징계위를 열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A 경사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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