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업 투자유치·공유촉진 체험 등에도 1천만∼2천만원 지원
서울시가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공유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공유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1천만원까지 지원금을 준다.서울시는 5∼28일 공유를 가치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유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3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정공모 3개 분야와 자유공모로 나눠 진행한다.
만 15∼34세 청년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는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까지 인건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크라우드 펀딩을 받으려 준비하는 공유기업에는 기업 분석, 소개, 홍보에 필요한 자금을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민이 공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 행사 등을 하는 공유기업은 사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유공모는 공유촉진을 위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2천만원을 준다.
시는 1·2차 공모를 통해 어린이용품을 공유하는 ‘어픽스’,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초보 엄마를 연결하는 ‘아이랑놀기짱’ 등 13개 기업을 서울시 공유기업으로 지정, 15개 사업에 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지원 신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나 이메일(glhakyoung@seoul.go.kr)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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