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36.2도…대구·경북 폭염경보 17곳으로 확대

영천 36.2도…대구·경북 폭염경보 17곳으로 확대

입력 2016-08-01 16:40
수정 2016-08-01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일 영천 낮 최고기온이 36.2도까지 오르고 폭염 경보 지역이 늘어나는 등 대구·경북에 찌는 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의성 35.3도, 안동 34.8도, 대구 34.3도, 구미 34.1도, 포항 32.8도 등을 나타냈다.

상주와 안동에 내린 폭염 주의보를 이날 폭염 경보로 대체하는 등 폭염 경보 발효 지역도 모두 17곳으로 늘었다.

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시·군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찜통더위가 계속되자 대구시민들은 외출을 삼가거나 쇼핑 시설, 카페 등 냉방시설이 잘 가동되는 실내공간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방학은 맞은 어린이들은 신청 물놀이장 등 도심 물놀이 시설을 찾아 더위를 쫓았다.

대구기상지청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도 대구는 아침 최저 25도, 낮 최고 33도가 예상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