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학생에 욕설 상황극 시켜 논란. ytn 방송화면 캡처.
22일 YTN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지난 3월 역할극이라면서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서로에게 욕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사는 동성애에 대한 성교육을 시킨다는 이유로 적나라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동성들 간의 성관계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어이없는 수업을 계속했다고 증언했다.
현재 학교 측은 “오히려 교권이 유린당했다”면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등교를 거부하고, 해당 교육청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단체 행동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