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산림조합 간부 행인·경찰관 폭행

만취한 산림조합 간부 행인·경찰관 폭행

입력 2016-06-09 15:41
수정 2016-06-09 15: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창원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인과 경찰관을 때린 혐의(폭행·공무집행방해)로 산림조합중앙회 고위간부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화단에 술에 취해 누워있다가 지나가던 행인이 이 모습을 보고 부축하려고 하자 ‘이것 놔라’며 손으로 행인의 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손찌검에 놀란 행인이 인근 마트로 피하자 따라 들어간 뒤 ‘너도 똑같은 놈’이라며 일을 하고 있던 마트 주인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그는 또 마트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다리를 발로 차기도 했다.

A 씨는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술기운을 이기지 못해 화단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