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9호선’ 8월부터 증차…연말까지 8편성 늘려

‘지옥철 9호선’ 8월부터 증차…연말까지 8편성 늘려

입력 2016-04-25 07:18
수정 2016-04-25 0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옥철’ 9호선에 새 전동차가 다음 달부터 입고돼 8월부터 실제 운행에 투입된다.

서울시는 9호선 전동차 8편성 32량이 다음 달 중순부터 입고돼 시운전을 거쳐 8월 말께부터 운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전동차가 8월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오며 10월까지 시운전이 끝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8월부터 매달 1∼2편성을 투입하면 운행 계획이 자주 바뀌어 시민 혼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9호선 전동차는 현재 36편성 144량에서 연말이면 44편성 176량으로 늘어난다.

내년부터는 9호선 급행에 6칸짜리 지하철이 다닌다.

서울시는 내년에 전동차 38량을 새로 들여 6량짜리를 17편성 운행할 계획이다.

4량짜리는 44편성에서 28편성으로 준다.

2018년에는 전동차 80량을 도입해 294량으로 늘린다.

9호선 3단계(잠실운동장∼보훈병원)가 개통하기 전에 45편성에서 49편성으로 늘며 4량짜리는 없어지는 대신 모두 6량으로 바뀐다.

황금노선인 9호선은 1편성에 4량밖에 안되다 보니 출근시간대 비명소리가 곳곳에서 들릴 정도로 혼잡하다.

지난해 9호선 염창→당산 구간 급행열차의 오전 7시30분∼8시30분 시간대 혼잡도는 234%였다. 정원(158명)의 2배 넘게 타는 셈이다.

서로 몸과 얼굴이 밀착돼 숨쉬기도 곤란하고, 출입구쪽 체감 혼잡도는 더 심하다.

같은 시간대 급행열차 혼잡도는 동작까지 구간이 거의 다 200%가 넘었다.

서울연구원은 통행 질적 측면에서 본 차내 혼잡 비용이 9호선은 56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전 노선의 차내 혼잡 비용은 2천317억원이고 2호선(785억원) 다음으로 9호선이 높다. 7호선은 367억원이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