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호우·풍랑특보…항공편 일부 결항·지연

제주 강풍·호우·풍랑특보…항공편 일부 결항·지연

입력 2016-04-16 14:46
수정 2016-04-16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오후 1시를 기해 산간 외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14∼20m로 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8편이 결항했고 수십편이 지연 운항했다.

오후 1시 3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 5∼2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17일 새벽까지 100∼200㎜, 산간 등 많은 곳은 300㎜ 이상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후 1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오후 3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해역에는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12∼18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7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