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안갑 박찬우 당선인 선거사무소 압수수색

검찰, 천안갑 박찬우 당선인 선거사무소 압수수색

입력 2016-04-15 15:25
수정 2016-04-15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천안갑 새누리당 박찬우 당선인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총선 다음날인 14일 오전 박 당선인 선거사무소에 수사관을 투입,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총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또 선거캠프에서 일한 핵심 관계자 3명의 집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지만 압수수색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4·13 총선 예비후보자 신분이었던 지난 2월 중앙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선관위는 당시 박 당선인이 지난해 10월 충남 홍성에서 새누리당 단합대회를 열면서 행사에 참석한 지역구민들에게 교통 편의와 음식 등을 불법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정당 주최행사로 모두 750여명이 참석했는데 이중 일부가 당원이 아니었다고 선관위는 확인했다.

검찰은 선관위 고발에 따라 그동안 행사에 참가한 지역구민 수십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