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지하철에서 화장하지 마세요”

“만원 지하철에서 화장하지 마세요”

입력 2016-03-28 09:12
수정 2016-03-28 09: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의도역에 ‘파우더룸’ 설치

출근길 지하철에서 아이라인을 그리거나 립스틱을 바르다 ‘삐끗’할 여성이 조금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여성 시민을 위해 지하철 역사의 빈 공간에 ‘파우더룸’이 생기는 덕분이다.

다음달 서울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에 조성되는 ‘파우더룸’ 조감도. 서울도시철도공사 제공(머니투데이 인용)
다음달 서울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에 조성되는 ‘파우더룸’ 조감도. 서울도시철도공사 제공(머니투데이 인용)
머니투데이는 28일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최판술 국민의당 서울시의원을 인용해 다음달 초부터 여의도역에 여성 파우더룸이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공사는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해 출근길에 상당히 혼잡한 여의도역에 시범적으로 파우더룸을 설치한 뒤 시민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10~15개 지하철역에 추가로 여성을 위한 공간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여의도역에 시범 설치되는 파우더룸은 지하 1층 39㎡(12평) 크기로 동시에 서너명이 이용할 수 있다. 파우더룸 안에는 큰 거울과 손거울, 빗, 고데기 등을 쓸 수 있는 콘센트, 화장품 샘플 등 화장 관련 소품들을 비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여의도역 파우더룸 시범 운영 후 호응도에 따라 파우더룸과 화장품샵을 결합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다. 미용용품을 판매하고, 머리나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