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국 원정 성매매 혐의 유명가수 소환조사(종합)

검찰, 미국 원정 성매매 혐의 유명가수 소환조사(종합)

입력 2016-03-16 21:03
수정 2016-03-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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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정 성매매 혐의가 드러난 유명 여가수 A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15일 오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작년 4월 미국으로 건너가 재미교포 사업가 B씨와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3천5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A씨는 연예기획사 대표인 강모(41·구속)씨 소개로 사업가를 만났으며, 수수료 명목으로 강씨에게 대금 일부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당시 A씨를 비롯해 여성 4명과 B씨의 성관계를 알선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성매매 알선 브로커’로 알려진 강씨는 모 여배우 성매매 의혹 사건에도 연루돼 물의를 일으켰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달 초 강씨를 구속하고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다음 주 강씨 등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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