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교육부 법외노조 후속조치 거부”

전교조 광주지부 “교육부 법외노조 후속조치 거부”

입력 2016-03-02 15:49
수정 2016-03-02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는 “교육부가 미복귀 전교조 전임자의 직권 면직을 지시하는 등 법외노조 후속 조치를 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교육당국은 노조 활동의 필수조건인 전임 활동과 헌법상 권리를 가진 전교조의 존속 및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며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노조 전임 요구투쟁을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광주지부는 이어 “전교조가 정권의 탄압에 의해 잠시 법적 지위가 훼손됐지만, 여전히 헌법상 노조로서 권리를 가진다”며 “현장에서 참교육 실천과 지부의 집행력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학교에 복귀하지 않기로 한 전교조 광주지부장에 대해 직권 면직하라는 공문을 받았으며 이를 수용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